정세균 국회의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등 만나 예산 확보 활동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전처리시설’ 등 현안사업 예산확보 노력”

강인규 나주시장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면서 발품을 팔며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

강인규시장은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해서 정세균 국회의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손금주 의원, 송영길 의원 등과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현안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나주시에서는 강인규 시장을 비롯하여 기획예산실장 등이 참석하여 나주시의 당면 현안사업인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전처리시설’과 ‘호혜원 슬레이트 처리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국립나주박물관이 국보 금동관의 지난 100년사와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금동관 출토 100년 기념전’ 개최와 관련해 건의한 예산 5억원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폭행보를 벌였다.

또 정부안에 반영돼 상임위를 통과한 사업들도 해당 부처별로 꼼꼼히 챙겨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재차 확인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국회의원인 손금주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및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요청하였으며, 지난달 31일 나주시 직업훈련원 리모델링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회 예결위 심의 기간동안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예결위 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논리 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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