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아 피해와 쌀값 하락 관련 농업인 어려움 청취

강인규 나주시장은 8일 왕곡면 덕산농협창고에서 진행된 추곡 수매장을 방문, 최근 수발아 피해와 쌀값 동향에 대해 농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매현장 방문에 나섰다. 

강인규 시장은 수매 현장에서 “금년은 봄철 가뭄과 수확기 잦은 비로 영농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풍년농사를 이룬 것은 농민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위로와 함께 감사를 전하면서 “쌀값 하락과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합심해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강시장은 또 “현재 전량 수매에 어려움이 없는지, 매입 후 우선지급금 지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농협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산물벼 추곡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연말까지 정부 수매량 및 농협 자체수매량 약 86,545톤을 수매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34%를 매입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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