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지난 11월 런던올림픽과 fina가 주관한 모스크바 세계수영축제에 참석해 fina집행위원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유치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으나,

경쟁도시인 심천(중국), 동경(일본)은 국제스포츠 강국이고, fina 집행위원도 있어 광주시 차원의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대통령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fina 집행위원을 오랫동안 한 경력(1984~1992)을 가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께 유대관계가 있는 fina 집행위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건의 드렸고,

fina 집행위원으로 부터 광주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통령의 서한문 발송, 유치지원 동영상 촬영, fina 집행위원 청와대 초청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본인이 알고 있는  fina 집행위원들과의 친분과 경험을 십분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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