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 배관, 하수도 공사 때 도로 굴착시기 맞춰 추진

강운태 광주시장이 14일 “전기, 가스, 하수도 공사 등의 목적으로 각종 도로를 굴착하는데 있어 그 시기를 맞춰서 한 번에 공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우선 가치를 두라”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기공사, 도시가스 배관공사, 하수도 공사 등 공사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도로를 굴착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가급적 한전 등 관련 업체들과 시청, 관할구청이 도로를 굴착할 필요가 있으면 그 시기를 맞춰 한 번에 공사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시민 편의중심의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4차선,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보다 얼마나 안전하고 깨끗하게 정리․정돈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안전표지판 설치, 공사로 인한 먼지 대책, 우회도로 확보 등의 관리가 소홀하고, 공사가 끝나고 도로복구 시에도 기존 도면과 높이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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