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와 격려의 말을 통한 신규 직원들의 자긍심 높여, 업무능력 향상 기대

광양시는 4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규 직원들의 가족·친지를 초청한 가운데 신규임용 후보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딛는 신규직원 14명의 가족·친지들을 초청해 신규임용 후보자들의 자긍심 고취로 근무의욕을 높이고,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기존 임용장 수여식의 틀에서 벗어나 자녀가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부모가 격려의 말을 전하며 광양시 배지를 전달하는 등 가족과 신규직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딸이 임용장을 받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면서도 그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까를 생각해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며,“어렵게 공무원이 된 만큼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광양시의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임용된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공무원의 자질과 열정이 그대로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로 나타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새내기 직원들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자녀들의 공무원 합격을 위해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한 가족과 신규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선배공무원과 6개월 간 함께 활동하는 멘토링 제도, 신규직원 소양교육, 현장시찰 등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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