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부터 ‘향(香)․미(味)․색(色)에 매료된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 시작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8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시민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원에서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 사업으로 매년 전국 80개 기관이 선정된다.

그동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와 전문 강사진을 앞세운 차별화된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인문학 확산에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맞춰 중마도서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인문 강연에 대한 수요를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올해는 ‘향(香)․미(味)․색(色)에 매료된 인문학’이라는 특화된 주제로 5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5강으로 구성해, 예년보다 심화된 주제의식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상반기 과정은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와인 인문학과 커피 인문학을 내용으로 8주 동안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현대인의 생활 저변에 뿌리 내린 와인과 커피의 탄생설, 역사적인 배경, 문화유산으로서 인류사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서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뤄진다. 특히, 강연 중 스페셜 커피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하반기는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7주 간 차(茶) 인문학과 맥주 인문학을 주제로 한․중․일의 여러 가지 차(茶)에 관한 이야기와 문명과 함께 시작된 세계의 맥주 문화를 따라가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로 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797-244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인문적 가치와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사회 트렌드와 도서관 특성화 전략에 맞춰 중마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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