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마약커피사건'정치테러' 검찰 재조사해야

- 마약커피사건은 '정치테러' 검찰 재조사 필요

- 민주 허석 순천시장 후보직 사퇴로 시민들께 용서 구해야

이종철 전)순천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이 주장했던 조충훈 시장 마약복용설이 캠프 선대본부장의 단독이 아닌 허석후보가 기획한 것이다. “란 주장을 뒷받침 하는 당시 사건 고발인의 주장이 나와 검찰의 재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마약사건’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두고 허석후보측은 선대본부장의 이름으로 상대후보였던 조충후 후보가 마약복용의혹 기자회견을 했지만 검찰 조사결과 무혐의로 밝혀졌고 고발인을 비롯하여 허석후보측 선거본부장이 구속된 사건을 말한다.

그러나 의혹을 제기했던 허석 후보는 모든 책임을 선대본부장에게 돌려 법적책임을 벗어났다.

하지만 이종철 전)시의원은 “6월 3일 SNS를 통해 지난 2014년 마약 복용의혹 제기는 선대본부장이 아닌 허석후보가 설계 기획한 기획정치테러다.”고 허석 후보를 비판했다.

그리고 지난 6월 6일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 기자가 조충훈 후보를 고발했던 당사자를 인터뷰해 이종철 전)시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의 전문이다.

▶ 4년 전 6·4 지방선거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이 마약복용을 했다”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 당시 허 석 후보 선거대책 본부장 등과 함께 복역을 하고 나온 A씨는 “그때 당시 사실을 말 못한 것이 큰 죄를 지은 것 같다”며 “검찰조사 시 사실대로 말했으면 정치계에서 영원히 사라졌을 허 석 후보가 또 다시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했다”고 본 기자에게 털어 놓았다.

 “정치테러를 입힌 나를 용서, 합의서를 써준 조충훈 시장에게 진 빛 을 갚지 못해 죄송하다”는 A씨는 “이종철(노무현재단 전남 사무처장) 전 순천시의회 의원이 폭로한 사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진실과 하나도 틀림없는, 나와 입을 짜 맞춘 듯 폭로해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6·4 지방선거 2일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 발표한 ‘조충훈 시장 마약복용 설’은 발표 40여일 전부터 이미 기획된 사건으로 여론조사결과 허 후보가 불리해지자 선거 10일전, 대책회의를 열어 마약구입(300만 원) 등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 사전 기획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검찰고발장도 그들이 써왔으며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해 21차례의 검찰조사에서 허 석 후보와의 관련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그런 나에게 허 석 후보가 교도소 출소 뒤 한 번의 식사 대접 후 전화 한번 없는 비열한 사람”이라고 분개했다.

 또 “4개월여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고 나왔으나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그가 보여준 책임은 ‘비열한 배신’뿐이었다”며 “‘도둑놈, 깡패들 말은 믿어도 정치꾼 말은 믿지 말라’는 취조 검사가 굳게 다문 나의 입을 열려고 한 말이 아직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사실대로 말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는 또 “이제 허 후보 스스로가 진실을 말해야 함에도 법적 공소시효가 아직 1년여가 남은 지금의 시점에서 내가 돈을 받았고 또 그가 주었다는 사실을 서로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행여 허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공소시효가 끝나는 시점이면 일기행태로든 모든 사실을 시민들께 밝히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재수사가 재기돼야 할 이유다.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 ◀

이종철 전)시의원은 “지난 2014년 마약복용의혹 기자회견 건은 여론조사에 뒤쳐진 허석 후보 측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의혹제기가 아닌 파렴치한 정치테러로 정당한 시민주권을 행사하려는 순천시민들의 합리적 의사행위를 방해하는 범죄행위로 밖에 볼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한 점 의혹 없는 검찰의 재조사”와“당시 캠프 관계자들의 양심선언”을 기대하며 “성실한 검찰 조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시의원은 “문재인정부의 국정기조의 기본은 ‘정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후보인지 아닌지는 본인 스스로 잘 알 것이다.”면서“27만 순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허석후보의 후보 사퇴만이 순천시의 명예를 살리는 길이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7일  이종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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