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와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동구 우수봉사자 40여명과 광산구 리더봉사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장시키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뜻을 모았다.

협약식 이후 부산 봉사자들은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선비풍류문화 체험으로 유생복 입기와 옛 책 만들기 등을 하고, 퓨전국악공연 관람과 ‘철학자의 길’ 산책에도 참여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박상희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와 부산 자원봉사자들이 우애와 화합의 장으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 양측은 올 하반기 광주 봉사자들의 부산 방문으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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