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초등학교에서 섬 지역 주민을 위해 사회 공헌 펼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 여성병원(원장 정진석)은 지난 9일(일) 의료시설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도군 조도면 조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조도중학교 19회 졸업생 ㈜인창이앤씨의 대표이사 김강윤의 주선으로 조도면사무소(면장 장우춘) 직원들과 조도면 청년회(회장 박영태)와 정순배 진도군의회 의원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 진료시설을 설치하고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에는 정진석 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혈압‧골다공증 검사,각종 노인성 질환 등 150여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주민 최모씨(조도면 창리·76세)씨는 “교통시설이 불편해 검진을 받으러 가기 힘들었는데, 의료시설이 부족한 섬 지역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장우춘 면장(조도면)은 “기온이 급변하는 환절기에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의료 봉사를 실시해 준 수 여성병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 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은 “조도면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실천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매년 이맘때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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