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박평식 농촌지도사가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박평식 농촌지도사는 최근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제115회 국가기술자격 시설원예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시설원예기술사는 시설원예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한 계획·연구·설계·분석·시험·운영·시공·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종합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농업 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농업관련 대학을 졸업한 박평식 농촌지도사는 공직에 입문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과학영농 기술 보급과 영농현장 기술 애로사항 해결 등에 힘쓰고 있다.  

자기 계발에도 열심히 노력해 유기농업기사, 종자기사 등 기술 자격증을 다수 취득·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토마토산학협력단 기술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평식 지도사는 “방대한 공부량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 직원의 배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합격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전문지식으로 영농현장에 새 기술을 전파하는 등 진도군 농업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소장(진도군 농업기술센터)은 “농업인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문농업기관이 되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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