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거주민들· 인근 주민들, 주차된 차량들에 소방차량 진입 될까 불안 떨어..민원 계속 무시 돼

순천시 산행 길에 다세대 건축물을 가진 건물주 및 그곳에 입주에 사는 거주민 A씨 등을 비롯 여러 주민들은 평소에는 물론 특히, 명절에는 더욱더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경찰도, 시청으로도 ‘외면(?)’ 받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순천시 산행길 7-1 (옥천동 현대아파트 측면) B 다세대 주택 및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입구에 주차해 놓은 차량들로 인해 진출입 시 노후된 담벼락 충돌과 주차차량과의 접촉사고 위험에 신경이 곤두서고 있지만 관계기관들은 나몰라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대아파트 담벼락 일부가 노후화 되고 또 오가는 차량에 부딪치고 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어서 오가는 노약자나 인근 어린이 집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보장 대책이 있어야함에도 무관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으며 경찰을 비롯 시청 등 관계 기관들의 책임회피와 안전불감 의식의 한 단면을 보고 있다.

또 문제의 이 담벼락사이 좁은 길목에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하는 바람에 다세대 주택 및 인근 거주 주민들의 차량이 오가기가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주차 차량 주인과 인근 주민들간 분쟁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경찰서 남부파출소 한 경찰관은 “주정차 단속은 우리 소관이 아니다. 왜 전화했느냐? 시청에다 민원을 제기해라” 또 신분을 밝히고 유관기관과의 함께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는 기자에게도 무시한 채 황당한 답변을 하고 갔다.

또한 전남 경찰청 112상황실도 마찬가지, 이 사실을 신고한 본지 기자에게 “우리소관이 아니고 지자체 소관인데 왜 신고를 하냐?”

본지 기자가 만약 화재가 나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사고 나면 어떻게 하겠느냐 에” 왜 그런 극단적인 얘기를 하느냐?”며 오히려 짜증어린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를 지켜본 다세대 주택 관계자는“어떻게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막 내리면서 ‘주정차는 우리 소관 아닌데 전화했느냐’며 짜증을 부릴 수 있는지 대한민국이 한심하다. 또 순천시청에 명절 때마다 수도 없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도 깜깜 무소식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순천시청 당직자는“명절연휴라 관계부서에 연결이 안 되고 추석명절 끝나면 소관 부서에 통보해 조치할 수 있도록 밖에 할 수 없다.”고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

 

      ▲ 주차된 차량으로 교행 불편을 겪고 있다.      ▲위험한 담벼락, 인근 주민들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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