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에 필수적인 다양한 내용학습으로 성공적 농업‧농촌 정착 기대

광양시는 지난 10월 2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제4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교육수료생 39명, 농업관계자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지난 4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귀농 컨설팅과 코칭, 새로운 소득작목, 과수·특용작물, 채소재배기술 현장실습 등 이론과 실습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 세무지식과 친환경해충 및 토양관리, 체리, 약초, 아열대과수 재배, 농산물 가공 및 마케팅을 비롯한 이론과 함께 각종 농업박람회와 귀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한 농업인은 “교육기간 동안 귀농∙귀촌에 필수적인 다양한 내용을 학습하고, 성공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귀농‧귀촌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 “시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지역에 정착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으로 귀농‧귀촌을 정말 잘 왔다.’라고 할 수 있도록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졸업생118명을 배출했으며, 배출된 졸업생들은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결성해 농업정보교류, 신규회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융합의 짐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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