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3일 공무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우수 마을공동체인 진안 원연장마을과 완주 용진공동체지원센터 일원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진안 원연장 마을 공동체의 시작과 발전과정, 지난 10년 동안의마을활동,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선정 노하우 등을 청취하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로컬푸드점을 방문하여 완주군 마을지원 체계,로컬푸드의 생산 및 판로 과정을 견학하여 민관협치의 중요성과 자립적인 마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를 직접 듣고, 보고,배우게 되었다.”라며 향후 지역의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공동체 사업공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타 지역 사례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지속적인 마을 운영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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