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옥룡 용소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1,741억 원 지원 건의

광양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앞둔 시점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의 확실한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2일 기획예산담당관 및 각 사업부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도 국비 예산확보차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덕례~용강 도로 확장공사’ 사업 등 8건 사업에 투입할 국비 1,741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사업으로는 국토교통위 소관 사업으로 ▲덕례~용강 도로 확장공사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등 6건, 행정안전위 소관 사업으로 ▲옥룡 용소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다압 하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2건이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심사와 예산결산특별심사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예산이 국회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 3일까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도 국비를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5일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면담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국회 행정안전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소속위원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현복 시장이 지난 8월 28일 국회를 방문해 정인화 의원, 김태년 의원, 박홍근 의원을 차례로 만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건의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지원되도록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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