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민참여예산보다 14억 9,600만원 증액

무안군(군수 김산)이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22건에 29억 7,900만원을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11년 9월부터 의무화돼,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의견을 예산편성 반영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공정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보다 14억 9,600만원이 증액된 규모로, 민선7기 공약사항인 주민참여예산 확대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 총 69건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의 분과위원회에서 예산편성과정 및 주민제안접수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후 총회에서 분과별 심의한 사항 22건 29억7900만원의 사업을 확정 의결하였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에 주민의 참여가 중요해진 만큼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주민참여예산 학교,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 등을개최하여 주민참여에 대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진정한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은 오는 21일 무안군의회 제252회 제2차정례회에 상정해 군 의회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중 무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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