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위원, 복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구례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향후 4년간 군의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5월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용역을 시작으로 6~7월에는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조사 등을 통해 군민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 보고회를 갖게 됐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반영하여 “더불어 잘사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라는 비젼 아래 13개의 핵심목표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 등 4개의 추진전략 아래 총25개 세부사업이 포함되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는 전 계층에 고른 혜택과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생활에 대한 실질적 만족도가 증대된 지역사회공동체를 추구를 위한 민선7기의 의지가 담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그물망식 복지로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맞추어 피부로 느끼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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