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신우철 군수)과 사단법인 장보고연구회(박봉욱 이사장)가 오는12월 6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77주기 추모 다례제’를 개최한다.

장보고 대사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배하는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정신으로 동북아 해상무역을 펼쳤다. 

다례제는 이러한 장보고 대사를 추모하면서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그의 꿈과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봉행하는 제례 의식이다.

행사는 기관 단체장들이 헌화와 차를 올리고, 시 낭송가 박행자 님의 헌시낭독, 무용가 박일자 님의 지전무로 대사의 넋을 달래는 시간을 갖는다.

완도군과 장보고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다례제는 전통 공연, 시낭송등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게 준비된 만큼 일반 주민,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여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을 우리 세대가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그동안 장보고 기념관 및 동상 건립, 장보고 공원 등 장보고대사 선양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장보고 대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담긴역사적 장소인 사적 308호인 청해진 유적을 보존하고자 경관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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