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산구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우)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복지와 나눔에 참여한 주민과 한 해를 돌아보고,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제16회 주민복지한마당’을 열었다.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이웃의 희망을 담은 ‘소망트리 점등식’을 비롯해 마을발전 유공자 표창, 나눔 우수위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동 지사협은 이날 그간 적립한 성금으로 26명 학생에게 장학금과 교복비를 전달하고, 아파트 관리비 체납 저소득 세대의 고민을 덜어줬다. 아울러 이불·라면 등 후원품은 나눔 주간을 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 지사협 김병우 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모아 매력․활력․품격 있는 운남목련마을을 만들어 주신 마을활동가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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