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1004섬, 장산면은 비파의 섬으로
신안군, 1읍면 1미술관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역사와 유·무형 문화유산을 보유한 자랑스런 고장으로 만들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천된 1004섬 신안군 장산면에서 1월 21일 사단법인신안군관광협의회 장산면지회 현판식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현판식에는 신안군 박우량 군수와 군의원, 14개읍·면 관광협의회 이사·정관계인사와 지역주민, 관광업계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식,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마다 지니고 있는 특성을 살려 장산도는 비파나무, 하의도는 무궁화, 임자도는 튤립, 증도는 향기나는나무, 자은도는 자귀나무 등을 식재하여 사계절 꽃피는 자연환경의 섬 정원으로 가꾸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테마가 있는 1004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협의회가 그 중심이 되어 주민과 뜻을 모아 큰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마을공터에 꽃과 나무심기, 청결하고 친절한 관광지 만들기, 식탁문화 개선 등 비전 있는 계획을 만들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장기적으로는 장산면에 3만여평 규모의 비파나무를중심으로 애기동백과 앵두나무 공원을 조성하고 정·패밀리 장산초등분교(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을 신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섬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산면의 여건이 비록 단일 섬들로 구성됐지만 향후 종‧횡으로 연결되는 교통체계망을 만들어 관광객의 편익과 지역민의 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관광협의회는 주민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하여 1004섬의 관광진흥을위하여 실천적 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단체로써 침체된 관광의 활로를 찾기 위해 14읍면에 군민이 참여하는 관광협의회 지회를 설립하고 관광소득을 위한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황형진 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꽃과 나무심기를 생활화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힐링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관광협의회가 주도적 역할을하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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