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턴십 지원 사업’ 추진...참여 여성·기업 모집

장성군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진출과 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여성 인턴을 채용한 기업체를 지원한다.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및 기업체를 지원하는 ‘여성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할 여성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 인턴십 지원사업’은 출산·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인재채용을 원하는 기업체를 연계하여 인턴여성의 직장 적응을 돕고, 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여 인턴 채용의 부담을 낮춰주는 사업이다.

인턴은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 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결혼이민여성을 포함해 총 27명의 여성인턴을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은 주당 35시간 이상, 결혼이민여성인턴은 주당 30시간 이상 3개월 동안 근무해야 한다.

기업의 지원자격은 4대 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1,000인 미만인 기업체로 이 중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기업체가 인턴을 채용하는 3개월 동안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기업체와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씩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턴십지원 사업으로 27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며“구직 여성과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월 문을 연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남 군(郡) 단위에서는 가장 먼저 개소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센터는 취업 교육부터 일자리 알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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