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올해 첫 상영....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궁합’

화순 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영화 사랑방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상영일 2시까지 천사관 1층 영상실로 입장하면 되고, 1회 상영에 40명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상영 예정인 영화는 1월 30일 ‘궁합’, 2월 27일 ‘그것만이 내 세상’, 3월 27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4월 24일 ‘암살’이다.

영화 사랑방은 작년 한 해 총 19회를 운영해 367명이 관람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지난해 마지막 방영작인 ‘채비’를 관람한 한 주민은 “영화관이 멀어 영화 관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관람 날짜를 정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이 가까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사랑방은 정기 상영일 외에도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일 일주일 전에 열 명 이상이 단체 관람을 신청하면 된다.

상영 영화 목록은 천사관 홈페이지(https://art.hwasun.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천사관(☎061-379-5891)으로 하면 된다.

천사관은 군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곳에는 전시실, 도서실, 포트랩실, 옵스 큐라 체험실 등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국내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무료 사진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지역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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