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기관 대상 기관운영 종합감사
성과창출 지원 및 시민 중심 추진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가 ‘2019년도 감사운영 방향 및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주요 감사 방향은 시정업무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하는 성과중심의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 감사를 실시한다. 

중점감사 사항은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종합감사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사전 예방적 차원의 컨설팅 감사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 일상감사 내실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활동 강화 등이다. 

광주시는 올해 시 본청 실·국, 북구, 남구, 도시공사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예산 회계 집행의 적정성과 채용 등 인사비리,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전반에 대해 중점감사한다. 

특히 본청 4개 실·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업무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관행적인 부정당 행위와 소극행정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 시의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등 시민의 편에 서서 시정을 되짚어본다. 

이 밖에도 복지시설과 운수업계 지원 보조금 감사를 통해 투명한 부정수급 근절과 투명한 집행을 유도하고, 노인보호구역 안전시설과 경로당 안전관리 실태 및 대형공사 등에 대한 컨설팅감사를 실시해 기관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공직 기강 해이요소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감찰 활동을 벌여 비리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 구현을 도모해 시민의 자존감을 높인다. 

윤영렬 시 감사위원장은 “2019년은 성과중심 감사의 원년으로 삼아 시정업무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하겠다”며 “시민 우선 감사로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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