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상담, 병·의원·약국 안내 등 시민 불편사항은 ‘119’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 구조, 구급 신고 이외에도 응급의료상담, 병․의원안내, 응급처치지도 등 의료기관의 휴무로 인한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키로 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총 1435건(4일간)의 상담전화 중 병․의원, 약국 안내가 78%인 113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일 평균 359건으로 평일 115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시민들의 모든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경찰·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김희철 119종합상황실장은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긴급 상황 발생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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