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40점 내외 작품 전시

전남 강진군에서 강종열 화백의 ‘동백_빛의 여행’ 기획초대전이 개최된다.

강진아트홀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오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3주간 강진아트홀 전시실 및 화랑 등 2실에서 개최된다.

‘동백꽃 화가’로 유명한 강종열 화백은 동백을 주제로 재료와 붓질, 색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현해 내며 동양의 정신을 머금은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2011년 국제박람회기구 BIE사무총장과 2014년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작품을 직접 선물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과 프랑스, 아탈리아 등 국내외 다수 개인전 개최 경력을 갖고 있다.

강 화백의 이번 기획초대전은 대작 12점과 중․소작 29점을 포함한 40점 내외의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며 생명이 산란하는 듯 한 검고 촘촘한 동백 숲과 겨울을 참고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의 동백을 통해 관람객 및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감흥을 전할 예정이다.

최치헌 문화예술과장은 “강진군의 군화이기도 한 동백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강종열 화백의 기획초대전을 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강진과 인연이 깊은 꽃인 동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 모두 작품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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