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300어가, 해조류 100어가, 광어 등 ASC 인증 확대 추진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속가능한 어업과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ASC, MSC)'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을 2월 14일 완도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수출과 관련하여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제 인증 제도인 ASC(세계양식관리협회) 및MSC(세계해양관리협회) 관계자와 국내 관계기관, 전문가, ASC 추진 어가,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지속가능한 어업과 국제 인증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 관리와 전략, 한국 내 지속가능 수산물 국제 인증제도의 실천 방안 및 과제로 구성됐다.

이에 국제 참가자인 코지 야마모토(ASC Japan)는 세계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과 상표 프로그램, 왕송린 대표(중국 칭다오해양보전협회)는 지속가능한 양식을 위한 중국의 ASC 인증 경험, 사토시 마에가와(WWF Japan)는 일본의 국제 인증 수산물 양식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과 국제 인증 제도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MSC 한국본부, 오션아웃컴스 등과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국내 수산물 수출 확대 현황과 국내 전복수급 동향, 완도군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확대를 위한 실천과 향후 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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