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등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4월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일 새봄을 맞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대청소는 본청뿐 아니라 일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진행됐다.  

이날 대청소에 본청·읍·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관계기관·단체 회원,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청소는 ‘책임 청소구역’을 정해 시행했다.

이들은 주요 도로변, 다중이용시설 주변, 하천변, 공원 등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자기 생활환경 주변의 청결은 스스로 유지하자’는 녹색 생활 의식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면서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등 녹색 생활 실천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대적으로 대청소를 벌였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인데도 적극적으로 청소에 참여해 준 관계기관·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대청소를 벌여 화순읍 일대에서 생활 쓰레기 약 3t을 수거했으며 3월 말부터 4월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읍·면 행복복지센터는 자체 계획에 따라 대청소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날 북면은 대청소를 펼쳐 쓰레기 2t가량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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