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전북 군산 김금숙 작가

국제대전으로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18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이 3월 21일 11시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8개국에서 419점이 출품되었으며 국외작품이 182점으로 국제전으로서의 높은 위상을 실감나게 했다. 또한 이번 압화대전은 창의성과 기술적 독창성이 돋보였고 활발한 표현력을 활용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전의 종합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금숙 작가의 『기다림』이란 작품이 차지하였으며, 수상작품들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할 예정이다.

전종주 압화대전위원장은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힘든 작업을 통해서 완성된 압화작품의 예술성과 가치는 이번 전시에서 압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약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대한민국압화대전은 지난 18년 동안 1만명의 예술인들과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채워주었다”며 “이번 대전이 여러분의 꿈과 끼를 살리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을 통한 수상작 기획전시 및 야생화 체험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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