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오는 4월 5일 작은영화관 개관!
영화 시사회 설경구, 전도연 주연 ‘생일’무료 상영

보성군은 오는 4월 5일 보성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에 건축된 보성 작은영화관은 지상 2층 규모로 2개의 상영관(1관 58석, 2관 38석)과 스낵바, 휴게시설 및 최신 영사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는 동시 상영관이다.

보성군은 이를 통해 순천이나 광주까지 영화를 보러 가야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문화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영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선태)에서 맡는다.

개관식은 5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 된 후 15시부터는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을 무료로 상영하며 초청자와 영화 시사회를 갖는다.

시사회가 종료된 직후부터 보성 작은 영화관은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 관람료는 2D6,000원, 3D 8,000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이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09:00~24:00)이며 매일약 10회 정도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예매는 보성작은영화관 홈페이지(http://boseong.scinema.org/)를 통해 가능하며, ‘작은 영화관’ 앱을 설치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보성 작은영화관(☎852-7050)에서 문의하면 된다.

5일 작은영화관의 첫 상영작은 세월호의 아픔을 다룬 영화 <생일>이며, <덤보>, <프로디지>, <샤잠> 등의 최신작이 함께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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