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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년간 9억여 원대 홍보비 원칙도 없이 집행했나?적게는 60만원에서 4천만 원..‘엿장수 맘대로’ 원칙도 기준도 없어
김재윤 기자  |  6955jy@honam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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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0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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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1년간 1억5천3백만 원 재산 늘어..시민혈세 낭비하지 않길 

여수시가 지난 3년간 9억여원의 홍보비를 집행하면서 집행 기준과 원칙 그리고 집행계획 등을 공개치 않아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홍보비를 집행하면서 적게는 60만원에서 많게는 4천만 원까지 천차만별 ‘엿장수 맘대로’시민혈세를 무분별하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여수시가 정보공개를 통해 홍보비 집행현황을 보면 3년간 9억1천6백만 원 상당을 지출했다.

2018년 74개사 3억2천2백만 원, 2017년 85개사 3억3백만 원, 2016년 69개사 2억9천1백만 원을 각각 사용했다.

3개 방송사에는 ‘여수시 캠페인 광고료’로 건당 4천만 원씩과 C방송사외 1곳은 2천4백 원 씩, B-TV외1곳은 1천8백만 원씩 광고비를 집행했다.

그러면서 인터넷매체인 00신문사에는 60만 원을 집행했고, 몇 개 언론사는 80만 원씩도 홍보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지인 K신문에는 5백만 원을, 타 C일보에는 3백만 원의 광고비를 주는 등 ‘엿장수 맘대로’ 원칙도 기준도 없이 시민혈세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 씁쓸할 뿐이다.

본지가 정보공개를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1.대상년도 :2016,2017,2018년도 각각 구분 작성(건수 소계)

2.작성방법 : 홍보명(광고), 언론사명, 집행액, 집행월, 집행기준 및 원칙, 년 간 총 집행계획 최종결재 공문 사본(축제, 시책 등 언론진흥재단의뢰 사항)

여수시의 답변 내용은 "본 기관에서 직무상 보유 및 관리하고 있는 자료에 대하여 귀하께서 요청하신 자료내역은 첨부파일과 같습니다.

□ 2016년 ~ 2018년 언론사 광고비 집행내역 "으로 답변했다.

부실한 공개이다. 집행기준과 원칙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공개한 자료가 떳떳하다면 이후라도 공개하길 바란다. 그리고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특정매체에 몰아준 이유와 합리적인 사유를 밝혀주길 요청한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이다. 현재, 우리는 '국민이 주인'인 시대를 살고 있다.
물론 시정홍보를 위해서는 언론사를 통한 홍보의 절실함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 혈세가 수많은 언론사를 먹여 살리는 '수단과 도구'가 되어서는 더욱 안 된다.

전남도는 지난 5년간 87억5천만 원의 국민혈세를 홍보비로 집행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완도군출신이면서 언론사 기자활동을 했던 이 철 도의원은 많은 정보를 특정언론사 위주로 공유해 여론을 왜곡하는 등 언론의 국민적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 출입기자실을 폐쇄하고 브리핑 룸을 활성화 해 많은 언론사들이 누구든지 자유스럽게 출입해 도정 정보를 공유하도록 상임위 질의를 통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이에 여수시도 시민에게 떳떳하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언론과의 관계도 다시 설정하길 바란다.

인근 S시는 언론사 창간 일에만 적은 금액의 축하광고비를 집행해 혈세를 아끼고 있다. 참고해볼 만 하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도내 시·군 살림형편을 보면 광고비도 대폭 줄이던지 삭감하길 바란다.

언론도 시장 논리에 맡겨 스스로 경영책임을 하도록 해 적응치 못하고 살아남지 못하면 도태하고 열악한 재정인 지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언론은 성역 없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기사를 써야한다.

한편, 3월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출신 권오봉 여수시장은 1년간 1억5천3백만 원의 재산이 늘어나 14억8천7백만 원으로 신고 됐다.

서민생활을 하는 대다수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 드리고 있을까?

국회의원 10명중 8명이 재산이 늘어가고 있고, 민선 단체장들 중 재력가들이 눈에 띄고 있다.

더욱이나 공시지가 수준으로 재산을 신고하는 현 실태를 보면 훨씬 더 많은 재산일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아무튼 본인 재산이 중요하듯이 국민혈세도 소중하다.시장 재직기간 동안 1원짜리라도 시민혈세가 이처럼 원칙도 기준도 없이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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