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항~노력항 90km 구간서 영·호남 철인 합동라이딩 개최

영·호남의 철인 70명이 장흥군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합동라이딩에 나섰다.

3월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안양면 수문항에서 회진면 노력항까지 이어지는 왕복 90km 구간을 무대로 펼쳐졌다.

수문항에서 노력항까지 이어지는 라이딩 코스는 수차례 왕복이 아닌 1회 왕복이어서 길이와 환경면에서 국내 최고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내 철인클럽 혼성 릴레이 철인3종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하기고 확정하고 선수 유치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선수는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고장이라는 정남진 장흥에서 라이딩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탁트인 남해안의 푸른 바다를 보며 밟는 페달이 정말 가벼워 벌써부터 7월달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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