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상 정원 꾸미기 교육...마을 곳곳 자투리땅 정원으로 변신

장성군이 사계절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을 곳곳에 계절마다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을 조성한다.

장성군은 정원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을 꾸미는 주민 중심문화를 제고하기 위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각 읍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정원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들은 교육 시기와 가꾸고 싶은 정원 테마를 직접 선정하고 10㎡ 내외의 유휴지에 소규모 정원을 꾸민다. 주민들이 조성한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정원은 마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된다.

교육은 정원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직접 정원을 꾸미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각 읍면의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내 민간정원 조성지를 벤치마킹 하는‘국내 선진지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며, 9월에는 마을 주민들이 정원가드너로서의 역할과 마인드를 함양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교육을 통해 동네 곳곳이 계절마다 볼거리가 있는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행사 등을 통해 정원을 조성하는 일시적인 교육이었다면, 이번에는 생활 속 정원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정원문화 확산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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