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등 불법 주정차 단속 활동 참여

광양시가 지난 11일 새마을 중앙회 광양시지회 3층에서 안전 예방활동 강화와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보안관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보안관은 사회에 만연한 안전 경시풍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했으며, 우리지역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광양시 새마을 교통봉사대’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역할·자세 등에 관한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이어 중마동 컨테이너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안전보안관들은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위해 요인을 예찰하면서 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안전문화 생활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7대 안전무시 관행 중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신고 등 교통안전 활동에 중점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한 각종 안전 위협요소 신고, 개학기 학교 안전 점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정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안전보안관은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내 이웃, 내 가족이 안전하고, 안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송명종 안전기획팀장은 “이번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안전 위해요소 발견과 예방활동을 통하여 인적, 자연, 사회적 재난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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