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표 특산물 고추장 굴비 500개 기탁

영광군은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그린영광굴비(대표 최영주)가 “산불로 피해를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을 찾아 구호물품으로 고추장 굴비500개를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영광굴비는 영광군 백수읍에 소재한 굴비가공 업체로 이번에 전달한 고추장 굴비는 국민들이 선호하는 특산물인 굴비를 대중적인 기호에 맞게 고추장을 첨가하여 만든 식품이다.

최영주 대표는 “직접 현장에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피해가 커 걱정”이라며 “조금이나마 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토성면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가 이뤄져 희망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인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 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