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등학교 찾아 ‘마술로 배우는 인구교육’ 가져

장성군이 인구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혼·출산 및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신기한 마술과 함께 어린이들을 찾아갔다.

장성군은 지난 17일 장성중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로 배우는 눈높이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동아보건대 마술학과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김진산 인구사업과장의 우리나라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내유일 마술학과인 동아보건대 마술학과 강형동 교수와 학과학생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인구현상에 대해 흥미를 갖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술 무대를 꾸몄다.

특히 링, 케인, 카드, 로프 등을 활용한 3인3색 마술, 어린이 참여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팔러 매직, 인구교육 공감을 위한 표어로 이루어진 퀸카드 마술 등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성군 인구정책담당자는 “저출산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은 여러 시군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마술로 배우는 인구교육은 이번이 아마 전국 최초일 것”이라면서“앞으로도 주민 대상으로 출산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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