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진 납부 당부... 고질 체납자는 단수 조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5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 징수 활동을 펼친다.

특별 징수 추진을 위해 18명을 투입해 2개 특별 징수반을 편성했다.

특별 징수 활동은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고질 체납자에게는 규정에 따라 급수 중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4월 말 현재 화순군의 요금 체납액은 1억4215만3000원(3만5693건)이다. 이 중 2회 이상한 체납액이 62%로 8805만3000원(1만868건)에 이른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납부고지서에 자동이체 신청, 가상계좌, 위택스, ATM 이용 등 납부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미납 수용가에게 독촉장 발부, 전화 안내, 수용가 방문 등 체납징수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특별 징수 활동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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