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영광군은 택시 기본요금이 5월 20일부터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고밝혔다. 현행 택시요금이 2013년 5월 인상된 이후 6년 만에 인상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9년 3월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전라남도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 기준에 따라 택시요금을 기본요금(2㎞)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46m당 160원에서 134m당160원으로, 시간요금은(15㎞/h 주행 시) 35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0원으로 인상하여 오는 5월 20일 00:00부터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에서 요구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택시업계의 과중한 경영난을 덜어주고 운전기사의 처우가 개선되도록 함으로써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의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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