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9일부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를 장흥읍 건산리 2개소에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는 일정구간 거점을 지정하여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개선 및 재활용 분리배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군비 3천만원을 투입해 이번 거점수거대 2곳을 설치했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는 6종의 재활용수거 용기,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수거 용기 및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이 마련됐다.

불법 쓰레기 배출을 막기 위한 단속용 CCTV도 설치됐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 시범운영은 장흥군 민선7기 3대 역점시책중 하나인 ‘깨끗한 장흥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생활쓰레기 선별 배출을 유도하여 쓰레기 수거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활용률 제고,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 및 주민의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성과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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