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화정면 제도 시작으로 9개 섬 방문…섬여행 전문가 동행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월부터 지역 9개 섬을 시나브로 배우는 ‘달팽이 섬여행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사업 참여자 20명을 모집 완료했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21일 화정면 제도를 시작으로 상화도, 사도, 낭도, 개도에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송도, 월호도, 대두라도, 횡간도를 방문한다.

섬여행 전문가는 사업 참여자와 동행하며 여행의 재미와 깊이를 더한다. 섬여행 전문가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으로 양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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