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때 뒷돈 받아 수도권 아파트 사고..부귀영화에 갑 질한 분

- 공소시효 기간 내 수사권 발동해야 할 듯..현직 때 뒷돈 받은 의혹 등

본지는 민선7기 고흥군(군수 송귀근) 부적정 행정행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여러 차례 지적을 통해 군민을 위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행정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군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선7기의 오만과 독선은 계속되고 있다. 그 자신감(?)은 어디서 올까?

국민의 혈세로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가 전리품처럼 이긴 자(?)의 먹잇감의 현장이 되고 있다는 제보가 연이어지고 있다. 이게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인가?

<본보 지적 기사 주요 내용 >

1. 재력가이면서 관내 집이 없다는 이유로 게스트 하우스를 군수 관사로 사용하는 자치역행

2. 윤봉길 의사 유묵 관련 제1심 판결 일부 패소한 결과 은폐 의혹과 위작 사실만 부각 여론 왜곡

3. 만남의 광장 내 특산품전시판매장 위탁자 모집 군수측근 염두, 공고문 평가표 일방적 적용배제.. 공문서위조 및 직권남용 의혹

4. 당선인 신분으로 고흥 힐링 해수탕 관련 공사 일방적인 취소 후 수영장 기능 추가 2번 설계비 등 집행, 당초 분 4억5백만 원 예산 낭비..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의혹 등

이러한 고흥군의 失政(실정)에 대해 언론들의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 한 공직자(추정)가  5급으로 퇴직하고 현 군정에 측근세력으로 후배공무원들의 목을 죄는 공직선배들에게 한 쓴 소리가 울림을 주고 있어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

<K군 악덕 퇴직 공직자들에게>

공직자로 평생을 보내고 자유인으로 평화롭게 사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더러는 외롭게 보내시기도 하지만, 취미생활을 찾아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있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조용히 봉사활동을 펼치시는 분들도 있다.

근무했던 임지에서 후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면서 순천, 광주 등 도시로 거처를 옮겨 조용히 지내는 분들도 있지만, 고향을 지키겠다며 힘든 농사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자유인이 되면서 건강을 잃은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온다.

얼마 전 후배공무원들의 목을 조르는 퇴직공무원들 정파모임 소식이 들려왔다. 5급 출신 퇴직자 7명이 모여 현장에서 고생하는 후배공무원들의 잘못에 징계를 건의했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분들 중에는 현직 때 업자들에게 뒷돈 챙겨 수도권에 아파트 장만한 분도 있고, 전임군수 때 승승장구했던 분도 있고, 후배들에게 갑 질하며 유명했던 분도 있다. 

현직 때 온갖 영화를 누렸던 분들이 후배들을 단죄할 자격이 있는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들이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렇게 지역정치 등에 관여하는 것이다, 떳떳하게 공직에 출마하는 것은 괜찮지만, 5급 공직자로 출세할 만큼 했으면 조용히 봉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자문도 할 수 있고 조언도 할 수 있지만, 후배들의 실수나 행정편의, 주민들을 위한 행위까지 징계를 해야 한다고 선배라는 작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것이다.

오히려 작은 실수를 감싸주고 바르게 지도해야 할 선배들이 후배들의 길을 막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제발 퇴직 후에 사람답게 사시기 바란다. 퇴직 후 좁은 지역에서 각종 이권에 관여하고 고향산천을 파괴하는 행위에 가담하는 양아치 짓도 그만 두기 바란다.

한편, 본지는 이곳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평당 황주홍 의원에게

현 고흥군정의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고 또 내년 총선 출마예상자인 전임군수를 제거키 위한 여러 술책(?)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

본지는 공직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부단 없이 부당한 권력과는 당당하게 맞서 언론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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