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중회의실서 전당 콘텐츠 개발 추진상황 설명 등 개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소통협력기구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전체회의가 6일 오후 2시 시청 중 회의실에서 열렸다.

2013년들어 처음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서는 광주시 주요업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주요업무 설명에 이어 2015년 준공되는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추진상황을 참석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을 들었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문화전당 개관에 앞서 콘텐츠의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범 운영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까지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를 마쳐야 된다는 면에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이 중요하다” 며
 

“올해 1월말 현재 5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문화전당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국비 1,10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말 75%의 공정률을 달성하게 되므로 개관에 대비한 콘텐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문화부 추진단에서 발표한 문화전당 콘텐츠 준비 현황에 따르면 예술극장을 아시아 현대공연예술 창 제작 중심 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에 예술/운영 감독을 선임하고 개관 축제 및 시즌작 기획을 완료하고,
 

창조원은 관람객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공간으로서 올해 말까지 개관전시 콘텐츠 시범랩을 운영하고 내년에 작품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문화 다양성 보존 및 창조적 활용 공간으로 스토리, 의식주, 음악, 무용 암각화 수집 및 문화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민주평화교류원은 아시아문화의 교류와 협력의 통로로써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예술교류협력 프로젝트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어린이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을 통한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산실로 올해 말까지 전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전시 콘텐츠 제작 및 전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문화전당의 공사 진행상항과 전당 개관 준비현황에 대한 정보를 포럼위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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