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6월7일까지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87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흡연의 폐해, 효과적인 금연정책 등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 함평군은 지난 5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함평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각급 학교, 공용터미널, 5일 시장 등지에서 금연교육,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10~20대 흡연율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등학생, 국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뮤지컬, 금연 클리닉도 병행한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문화 확산 및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