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개 마을, 영농철 점심 마을 공동급식으로 해결

보성군은 지난해 73개 운영하던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올해 9개 마을을 추가하여 82개로 확대 시행하면서 농번기 농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했으며, 연간 25일 범위에서 부식비와 인건비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 한다.

특히,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가사와 농사일을 도맡아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여성친화적 정책으로, 홀로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의 식사까지 챙길 수 있어농업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농번기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월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 보성읍 우산2 택촌마을 부녀회원들은 “서로 도와가며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 바쁜 농번기에 마을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이되었다.”면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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