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일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체육 한마당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여수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권오봉 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아동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한려지역아동센터 굴렁쇠 놀이패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이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에서는 센터 모범 운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2인 3각 릴레이, 풍선탑 쌓기, 황금돼지를 잡아라 등 다양한 체육 행사가 이어졌다.

여수시 드림스타트팀에서는 배지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란 회장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화합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수시와 기업‧단체,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40곳을 운영 중이이다. 현재 아동 15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