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무더위 쉼터 제공으로“무더위 저리 비켜!”

영암군은 금년이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철 찌는 듯 한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무더위를 피해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관내“읍․면 경로당 45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에어컨 등 이용자 편의 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기간에 독거노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쉽게 접근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물인 마을 경로당 314개소와 읍․면사무소 11개소 등 총 32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전기, 소방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에어컨 필터 교체․정상 작동여부, 가스금속 배관설비 및 타임 콕 설치여부, 시설물 청소․소독 등의 청결 유지관리, 독거노인․고령자 안부살피기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또한,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에어컨이 고장으로 수리가 불가한 15개소 경로당은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하였고, 에어컨 필터교체 등 소모성 비품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222개소에 대하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년 주기적으로 마을 경로당 등 다중이용 시설물의 안전 점검은 물론 혹서기와 혹한기에 원활한 냉․난방과 시설물 청결 등의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어,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정비하고 관리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