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철호)은 12일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대덕읍 공직자 20여명은 연정리 2,000㎡ 규모의 양파 밭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정모(75세) 씨는 “올해 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그동안 정성껏 키운 양파를 폐기처분하려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양파 수확을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호 대덕읍장은 “대덕읍의 소득작물인 양파가 과잉생산으로 인해 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앞으로도 농가에 보탬이 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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