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자립기반 조성에 큰 도움될 것”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9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에 전남 17개 군 중에서는 가장 많은 24명이 선정됐다.

군은 올해 44명이 신청해 군 배정인원인 16명이 1차로 확정됐고, 미달 시·군 인원 재조정으로 8명이 추가돼 총 24명이 선정됐다. 2017년 50명, 2018년 22명을 합해 총 96명의 화순 청년이 3년간 3억240만 원을 지원받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2017년 시작됐다. 지역 청년들이 3년간 매월 10만을 적립하면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같은 금액의 자립적립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총 적립금 720만 원에 연 2.5% 수준의 이자까지, 본인 적립금의 두 배가 넘는 목돈을 만들 수 있어 지역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상환 등에 사용돼 청년들의 도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디딤돌 통장이 구직‧창업‧결혼‧주거 등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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