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시설원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달 21일까지 ‘2020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을 신청 접수 받는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등 총 3개 사업이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또는 농협APC·농업법인 등과 공동 출하약정서를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환풍기 ▲양액재배시설 ▲유동팬 등 시설하우스 내 환경관리,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난방이 필요한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채소·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당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원되므로 사전컨설팅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지원 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로, 국고 융자는 고정(2%)또는 변동금리가 가능하며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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