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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석 순천시장 검찰 ‘국가보조금 사기’ 혐의 기소..뒤 늦은 해명인건비 총 1억6천300만 원 사기혐의 적용..편집국장·총무 등 총 3명도
김재윤 기자  |  6955jy@honam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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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1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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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석시장, 저를 낙선시킬 목적 10여 년 전 일 들추어 쟁점화..당선되자마자 고발한 사건
- 재판결과 책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러야
  떳떳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시장 직을 상실하는 결과마저도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허 석 순천시장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유용한 혐의(사기)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시민의 신문’ 대표를 지내던 시기에 받은 지역신문발전기금 가운데 인건비에 해당하는 총 1억6천300만 원에 대해 사기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또 허 시장과 함께 ‘순천시민의 신문’에서 일했던 전 편집국장 A(53)씨와 총무 B(44)씨 등 총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허 시장과 함께 기소된 이들은, 신문사 프리랜서 전문가와 인턴기자 등 7명의 계좌에 인건비를 보낸 뒤, 다시 신문사 계좌로 되돌려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사건의 발단이 된 고발인 이 종철은 ‘순천시민의 신문 기자’로 채용되어 일하다 당시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동시에 신문사에서는 프리랜서 전문가로 일하며,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 활동비를 지원받았다.

그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신문사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활동비 중 일부를 신문사에 후원했는데, 10여 년이 지나서야 말을 바꿔 ‘후원한 게 아니라 신문사에서 횡령한 것’처럼 고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 오로지 저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10여 년 전의 일을 들추어 쟁점화 하더니 제가 당선되자마자 고발한 사건”이라며 

“그동안 고발인 등의 악의적인 공격이 1년 이상 계속되었지만 수사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삼갔다”고 말했다.

순천시민을 향해 “민선7기 순천시정을 운영하면서 비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인사에서는 매관매직과 갑 질을 없애고, 사업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의 메카, 순천’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지금,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정을 흔들고 있는 세력으로부터 저를 지켜 달라”고 했다.

현재까지도 허 시장은 이 사건이 다분히 의도가 있는 정치적인 공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다. 본인은 지금까지도 억울하다고 항변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신문사 대표로서 깊게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나 조그만 지역신문에서 그럴 수 있을까

수억 원의 국민혈세를 사용하면서 대표로서 모른다 하고 아랫사람들의 책임이라고 돌리는 것인가

28만 시민들의 최고 수장인 현 시장직의 명예와 권력 잃기가 아까워서 버티고 있는가

또 시민들로부터 외면과 지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두려워 그 책임을 돌리고 있는지

본지는 그동안 민선7기 1년 동안 세 차례 단행한 순천시 인사와 관련 여러 차례 인사 난맥상을 지적한 바 있다.

⌜순천시 정기 인사..5개월 20일 만에 5급사무관 13명 전보..조직원 좌절감 높아 (제1보)
시정의 안정성·전문성·연속성 ‘무늬’만..그림속의 떡인가 <2019.01.03자>

2019년 순천시 정기인사, 좌천성· 보복성 인사로 얼룩지나? (제2보)
전임 조 시장시절 측근 한직으로 밀려..전리품 인사 우려 <2019.01.05.자>

오만과 독선적인 민선7기 순천시정 이래도 ‘떳떳’하나?
국가보조금사기 혐의 검찰 조사..자원봉사센터장 부당 채용 등<2019.07.04.자>

- 상대후보 선거도운 순천N매실(주)대표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
- 조 전시장 측근들 변방으로 쫓겨나..인사보복 전형사례
- 본인이 청렴하지 못하면서 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권한다?...공직자 출신 일갈
- 국가보조금 사기혐의,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물의 등...사과 한마디 없고..모르쇠 변명 일관

특히, 또 정치적 보복 사례로 지방선거 때 상대후보의 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순천N매실(주)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 등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내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 시장은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정을 흔들고 있는 세력으로부터 저를 지켜 달라”고 한다.

본인이 시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다는 시민단체들과 언론의 많은 지적은 모르쇠로 외면하고 있으면서 ‘흔들고 있는 세력’으로 몰아 부칠 것인가

이제 공은 사법부로 넘어 갔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또 밝혀져야 할 것이다.

법정에서 충분하게 대응하고도 재판결과 시장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면, 그때는 지금처럼 모르쇠로 변병하지 말고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러야 한다.

떳떳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시장 직을 상실하는 결과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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