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30일 죽녹원 월파관에서 무정면, 대전면 마을계획수립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계획수립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마을계획수립의 목적, 추진방향, 마을계획수립단 활동요령,마을계획수립일정 등 마을계획수립의 구체적인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계획 수립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 해결방안을 찾아가고, 직접 참여하는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으며, 읍․면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제기, 공유, 숙의하는 과정을 거처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참여과정에 집중하여 주민자치역량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마을계획수립단은 주민들과 함께 각 읍․면의 대표성을 찾아가고, 주민의견수렴, 지역문제 발굴, 지역문제 해결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을계획수립 워크숍,설문조사, 분과운영, 공유회의, 주민총회 등 과정을 거처 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담양군은 2개 면의 마을계획수립 과정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마을계획수립 매뉴얼을 만들어 갈 예정이며, 이번 마을계획 수립 결과를전 직원과 공유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주민 삶에 와 닿는 행정을 실현 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과 특색을 살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함께 만들어나가자.”며 “주민자치가 담양군의 미래 천년을 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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