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반기 우수제안 9건 선정 군정 적극 반영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음악이 흐르는 오솔길을 조성해 소리치유 명소로조성해 보자, 해남배추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해남배추는 ○월 ○일부터 생산됩니다’를 주제로 해남 배추 생산일을 홍보해 보면 어떨까? 체류형 관광을 위한 관광지 통합 입장권을 발행하자”

해남군 군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군민과 소통을 위해 운영중인 제안제도에 선정된 톡톡튀는 군민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달 29일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우수제안은 부서검토와 실무심사를 통해 1차로 선정된 일반 제안 20건,공모제안 22건 등 총 42건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민간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이에따라 일반제안 분야에서는 휴양림에 음악이 흐르는 오솔길 조성을 비롯해 빛의 숲 조성과 연계한 청년창업 지원, 고령·임산부 운전자 배려를위한 차량용 스티커 제작 등 5건이 선정됐다.

또한 매월 실시한 공모제안에서는 관광슬로건으로“남도의 멋, 해남에서물들다”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축제 분야로 여름 낭만바다를 완성시켜줄“송호해변 라디오 방송”제안 4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수제안으로 채택은 어려우나 업무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일반제안 분야 15건, 공모제안 분야 18건도 노력제안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많은 군민들이 군정에 관심을 갖고 제안에 참여, 눈에띄는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됐다”며“선정된 제안들은 적극적으로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군정발전 제안을 365일 해남군 홈페이지(www.haenam.go.kr)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제안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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